더케이호텔경주 로드뷰 황룡원뷰 1박2일

경주여행 숙소는 더케이호텔 경주 

 

더케이호텔 룸에서 보이는 풍경

우리 집 아이가 다 커서 올 가을에 군대에 간데요. 그래서 짧게 가족여행을 다녀오기로 하고 어른 셋이서 가까운 경주로 정하고 숙소를 알아봅니다. 실은 황룡사 9층 목탑을 본떠 만든 황룡원에 머무르고 싶었지만 일정과 맞지 않고 대신 황룡사 9층 목탑(황룡원 중도 타워)을 창밖 풍경으로 덤으로 엑스포 경주타워까지 볼 수 있는 더케이호텔 경주 로드뷰로 예약했습니다.

 

황룡사 9층 목탑을 보려면 로드뷰 예약

일정 촉박하게 잡은 데다 가기 전 가족사진도 찍고 가느라 경주는 9시가 넘어 도착했어요. 늦은 시간으로 식당들도 모두 마감 중이고 호텔 들어가기 전 마트에서 음료랑 간단 음식 사고 배달음식을 주문했는데 조금 먼 곳에서 오다 보니 배송비가 7천 원 더 들었어요.

 

미리 시내에서 맛있는 음식 포장해 오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호텔에 여쭤보니 배달음식은 호텔 입구에서 받고 직접 가지고 올라가면 된다고 하셔서 입구에서 받아왔어요.

 

주차장에서 본 9충목탑 야경

 

호텔 주차장에서 보는 9층 목탑은(중도 타워) 그 옛날 경주인들도 이렇게 올려다보며 다녀겠구나 싶더라고요. 밤에 보는 경주가 운치 있고 좋았습니다. 늦게 도착했지만 산책도 하고 오랜만에 두런두런 긴 얘기를 한 것 같습니다. 그러고는 각자 핸드폰 들고 쉬었습니다. 

 

Trip.com에서 금. 토 1박 2일, 트리플룸 로드뷰 예약, 조식 2인 포함 비용은 145,000입니다. 싱글 배드 3개 좁다는 느낌은 없었어요. 수건 비누는 있으나 칫솔 치약은 챙겨 가세요. 룸마다 금액 지불해야 하는 칫솔치약 1조가 있지만 더 필요하면 각 층마다 위생용품 자판기가 있어 구입할 수 있게 해 두셨어요.

 

트리플룸 

 

더케이호텔 경주가 조식 맛집이라고 소문이 나있어서 기대 가득하고 아침 먹으러 갔어요. 조식이 패키지에 없으면 현장 결제도 가능하니 아침 든든히 드시면 좋겠죠. 깨끗하고 종류도 다양하고 그릇도 바로치 워 주시고 안 먹은 것처럼 또 먹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더케이호텔 조식

 

아들 자는 동안 5분 정도 거리에 보문단지까지 걸어가 커피도 한잔 사고 아침 산책도 하고 밤에 본 복원 목탑을 또 올려다보고 돌아와서 11시에 퇴실했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보문단지 안에 있으니 경주 어디든 가기 좋은 위치여서 만족하는 숙소였습니다.

 

황룡사 9층목탑을 본떠 만든 중도타워

 

경주 여행 계획 중 이사라면 황룡사 9층 목탑과 경주 엑스포까지 모두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뷰 맛집 더케이호텔 경주, 보문단지 안에 있고 엑스 포공 원가 코앞, 불국사 가기도 좋고 대릉원, 황리단길도 가기 좋아 아이들과 어른 모두 만족하실 것 같습니다. 추억 가득한 경주 여행길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