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제대로구나 깨수깡 환
한동안 회사 집, 회사 집 반복인 일상이었는데 미뤄오던 약속들이 연달아 생겨나고 술자리가 계속 이어집니다. 많이 먹지 지 않지만 다음 달 피곤하고 힘든 거 싫어해서 숙취해소제는 꼭 챙겨 먹습니다. 옛날 사람으로 술자리 뒤에는 여명 808 쭉 마셔 왔는데 며칠 전 숙취해소제 깨수깡 환을 처음 만났습니다. 숙취 해소제 어떻게 드시면 좋은지 제가 알려드리겠습니다.
감귤 향 가득 깨수꽝 환
제주 방언 '술 깨수꽈'에서 이름을 지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이름 너무 발랄하고 오렌지 포장이 누구라도 손이 가게 생겼습니다. 편의점에서 1+1 한다며 사 왔는데 포장 뜯고 보니 동글 환으로 되어있습니다. 먹기 전 감귤향 가득 퍼지며 환으로 목 넘김이 좋습니다. 본격 마시기 전에 한 봉지 톡 털어 먹고 물을 충분히 마셔줍니다. 그래야 속에서 빨리 풀어져 제 기능을 빨리 할 수 있습니다.
포장부터 제주 콘셉트인 깨수깡은 녹차 헛개 효모추출물 감귤피 월계수 새싹보리 등 비법으로 똘똘 뭉쳐 만들었습니다. 오렌지향을 코팅해 누구나 부담 없이 먹기 좋고 휴대하기도 좋아 사랑받는 것 같습니다. 요런 숙취해소제는 술 먹기 전에 드시면 제일 좋은데,술 드시는 중간에 드셔도 되고 다음날 한포 더 드시고 물은 많이 드시면 좋습니다.
쌍별 귀뚜라미 취하지 마셔!
깨수깡 한포 얻어먹고 나니 집에 있는 '취하지 마셔'가 눈에 어른거립니다. 처음 쌍별 귀뚜라미로 만든 고단백 숙취해소 제라 고해서 조금 멈칫하며 설국열차 속 양갱 같은 미래 먹거리 느낌도 들고 곤충으로 된 식품이 성큼 온 것 같아 조금 어색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후로 말 그대로 취하지 마셔 숙취해소제로 잘 먹고 있습니다.
이아이는 분말 과립형으로 입속에 한포 넣으면 과립으로 된 한약 먹는 느낌이 납니다. 무취무미로 별다른 맛은 없지만 깨수깡을 먹어 본 저는 식감이 아주 조금 더 개선되도록 환으로 만들고 살짝 향을 가미해 코팅하면 더 많이 찾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도 한포를 먹고 나면 고단백으로 든든하고 숙취해소 기능은 제일 만족하고 있습니다.
약대신 숙취해소제
술 드신 다음날 가뿐하게 움직이면 제일 좋겠지만 안 그런 날이 더 많을 때 머리 아프다고 약 드시면 간이 너무 힘들어집니다. 휴대하기도 좋고 가벼운 숙취해소제들 편의점만 가도 종류 많으니 꼭 챙겨 내 간을 보호합시다. 제일 바보 같은 행동이 술 센 척하는 모습, 술 드시기 전 한포 드신 다음날 한포 잊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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