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보현산천문과학관 옆 야영장 이용후기
영천보현산 천문대는 우리나라에서 별이 가장 발 보이는 곳으로 천문대 가기 전 별빛마을에 위치한 천문과학관에 다녀왔습니다. 연 구하는 곳은 천문대이고 일반인이 체험하고 별을 보기 위한 곳은 보현산천문과학관입니다. 별빛테마마을은 양영장과 글램핑장도 함께 있어 1박 하며 체험하고 머물러가기 좋은 곳입니다. 애들 없이 별 보러 다녀온 보현산천문과학관이랑 야영장 소개하겠습니다.
별보러가요 보현산천문과학관
작년에 별보러 천문대 오르다 갑자기 나빠진 날씨와 안개로 포기하고 돌아온 적이 있어 좋은 날 기다렸다 보현산천문과학관으로 향했습니다. 천문대는 진짜 별을 연구하는 기관이며 일반인들이 아이들과 체험하고 즐기기엔 천문대 아래 별빛테마마을 안에 보현산천문과학관입니다.
천문과학관은 예매를하셔야해요. 날 좋은 날 저녁이 별관찰하기 좋다고 하니 날씨 잘 보고 예약하시면 놓치지 않고 관람하고 관측할 수 있습니다.
사이트 예약하고 방문하면 편리한테 잔여석이 있다면 현장 결제도 가능합니다. 매시간 상영물이 달라서 골라보는 재미도 있어요. 우리는 4시 "Beyond the sun"을 천체 투영관에서 시청했습니다.
영상을 보고 2층으로 가서 망원경도 보고 실제 체험을 하는데 시작 전에 고학관을 둘러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어른들도 충분히 재미있는 과학관입니다.
태양계를 설명하며 가운데 태양의 핵까지 볼수 있는 조형물이에요. 전시물 기준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저 있는 것 같았어요. 그래도 보는 동안 재미나게 읽고 만져보고 들여다봅니다.
천체투영관에서 의자 눕히고 영상을 보는데 진짜 잼나게봤어요. 다른 영상들도 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영상을 보기 좋은 좌석은 가운데중보다 뒷쪽이 좋은 자리입니다.
영상시청을 마치면 해설자 분의 안내를 받아 망원경도 보고 실체 관측 체험도 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날 날씨요정들도 안 도와주고 눈치 없는 큰 구름은 빨리 지나가지도 않고 해를 가려 해는 관측할 수 없어 많이 아쉬웠습니다.
해설자분도 아쉬워하셨고 구름사이에 잠시보이는 해를 반사판에 보여주셨어요. 이글이글 타오르는 해는 빨간색이 아니라 달처험 뽀얗게 보이고 테두리에 이글거리는 모습도 볼 수 있어였어요. 해보러 별 보러 꼭 날씨 좋은 날 다시 방문할 예정입니다.
둥근 해 테두리에 푸르스름 띠가 보이나요? 이글거리는 태양의 모습과 흑점까지 선명하게 보여서 신기했어요.
소나기도 지나가고 구름은 너무 크고 날씨가 도와주지 않았지만 친절한 설명과 함께 엄청난 망원경도 보고 체험을 즐겼어요. 가족 한 팀과 함께 했는데 아이들은 물론 모두가 만족한 시간이었습니다.
영천 별빛테마마을 야영장
별보러간건 작년에 못 봐서 아쉬움도 있지만 요즘 별자리 공부 중이어서 야외수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체험관 옆에 야영장이 있어 예약하고 잠시 머물며 수업도 하고 해지고 별도 보자고 나선길입니다. 이날 여기 글램핑장은 만석이고 야영장만 남아있었어요.
수업하기위해 맨꼭대기 1번을 예약했는데 예약자 없어 우리가 전세내고 앉아있었어요. 2개에 전기 시설은 하나로 멀티탭만가져오면 사용 가능하며 차량 1대와 텐트까지 충분한 크기입니다. 바닥은 파쇄석으로 되어있습니다.
뉘엿 넘어가는 시간으로 아직 남은 해를 가리기 위해 파라솔과 테이블을 폈습니다. 간편한 그늘텐트도 필요 없고 해가림용 파라솔이랑 의자 테이블만 있어도 좋았어요.
작은 선풍기 가져갔는데 그냥 큰선풍기 가져가셔서 틀어두면 됩니다. 산바람이 불어오지만 잠시 바람이 잦아들면 뜨거운 열기는 아무리 산이라 해도 더운 거 맞습니다.
비구름도 지나고 그냥 구름도 지나고 야영장이 산중턱에 있으니 바람도 많고 새소리도 많이들리고 수업도 술술 잘 넘어 가고 그냥 좋았어요. 주말 잠시 나들이 준비만하고 오셔도 좋을 것 같아요. 담에 또 간단히 준비해서 오자고 했습니다.
간식에 도시락 저녁까지 야무지게 먹고 마셨습니다. 해가 넘어가고 파란시간도 지나며 어서 밤이 되어 별이 반짝하고 나와주길 기다렸습니다.
이날은 만월이 지나서일까요. 하늘이 밝고 밤하늘에 별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9시 매너 타임 전에 내려와야 해서 깊은 밤에 더반짝일 별들도 다음을 기약하고 내려왔습니다. 그래도 드문드문 별이 내려앉기 시작합니다.
별보고 돌아오는길 보현산댐 출렁다리
긴 시간을 보내지 못하고 내려오는 길에 보현산댐 출렁다리가 아쉬움을 달래줍니다. 개통하고 주위 많은 분들이 다녀오셨던데 아직 못 가본 출렁다리입니다. 밤시간 통제하고 있지만 입구까지 가서 둘러보고 왔습니다. 여기도 날 좋을 때 다시 가봐야겠습니다.
별모양 포토존입니다. 사진 한장씩 찍고 돌아오는 길 천문체험관은 생각보다 재미있는 경험이고 바로 옆 야영장은 더 준비해 즐기고 싶은 곳으로 다음에는 일찍 서둘러 출렁다리 보고 올라가서 마지막타입 영상을 보고 밤하늘 별자리 관측체험하고 늦은 밤 쏟아지는 별을 보고 오자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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