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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이야기 해줄게요

팔공산맛집 얼큰이 손 수제비 칼국수 해장 추천

by 친절한송미씨 2025.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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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부인사 다녀오는 길에 팔공산얼큰이 다녀왔습니다. 근처에서 일찍 오픈하는 곳이 팔공산 얼큰이뿐이더라고요. 며칠 동안 계속 먹고 싶었던 뜨끈한 수제비 먹고 왔습니다.

 

부인사에서 파계사 방면으로 내려와 송림사 방향으로 오다가 우측에 큰 간판으로 팔공산 얼큰이라고 보입니다. 팔공산 식당이 11시 오픈이 많은데 일찍 도착해 덜 붐비는 시간이고 주차도 편리하게 합니다.

 

자가제면 손수제비

 

자가제면에 손으로 직접 뜬 수제비로 시원하고 칼칼한 얼큰 수제비와 칼국수가 대표메뉴인데요. 까치집지은 머리로 해장하러 오시는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늘 맑은 수제비를 먹는데 오늘은 얼큰수제비와 해물파전하나 주문합니다. 수제비나 칼국수를 각자 한 그릇씩 먹으며 파전까지 먹기엔 양이 많으니까요.

 

반찬은 셀프

 

반찬은 셀프입니다. 김치와 쌈장과 고추 그리고 무우지가 먹음직스럽게 담겨있습니다. 무우지는 짜지 않고 맛있어 음식 나오기 전 한 번 더 가져왔어요. 파전시켰더니 청양간장은 따로 주셨어요.

 

얼큰 수제비

 

바지락과 알배추가 많이 들어가 국물이 시원한 얼큰 수제비입니다. 맵지 않고 얇은 수제비가 후루룩 잘 넘어갑니다. 바삭하세 나온 파전은 두툼한 오징어가 구수하니 수제비 국물과도 잘 어울립니다.

 

 

맛있게 먹다 보면 한 그릇 사다주고싶은 마음은 다똑같은 마음인지 밀키트를 준비해두셨어요. 한그릇 분량으로 포장되어 있고 칼국수면과 수제비 반죽만도 판매하고 있어 집에 재료생각하며 반죽하나 데려왔습니다. 

 

밀키트 얼큰칼국수맑은칼국수수제비반죽
칼국수 수제비 밀키트

 

오랜만에 들렸으니 칼칼하고 시원하게 얼큰 수제비 시켰는데 맑은 수제비가 좀 더 생각나는 날이었습니다. 원래는 얼큰 수제비 하나, 맑은 칼국수 하나, 파전 하나가 최상의 조합입니다. 팔공산맛집 많지만 전날 과음하셨거나 시원하고 뜨끈한 국물 당길 때 팔공산 얼큰 이만한 곳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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