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서문시장에서 수제비 한 그릇 하고 장보기
갈 때마다 좋은 서문시장 휴무는 첫째 셋째 일요일입니다. 주말에 가시려면 확인하고 가셔야겠죠. 연일 확진자 많이 나오는데도 많은 분들이 장 보러 나오셨더라고요. 온라인 쇼핑도 좋지만 많은 상품 구경하고 직접 만져보고 고르는 것만큼 좋은 것도 없죠. 제가 좋아하는 서문시장 맛집도 보고 함께 한 바퀴 구경해요.
수제비 맛집 2 지구 지하 장금이 국시집
시장에 가면 칼국수나 수제비, 나물비빔밥 중 하나는 먹고 장보기 시작해야 하죠. 안 그러면 군것질 많이 하게 되고 충동구매한다잖아요. 2 지구 지하 식당가에 가시면 맘껏 골라 드실 수 있어요. 저희는 늘 가는 장금이 국시집에서 수제비 한 그릇에 오이 고추 된장 찍어 땀 흘리며 든든하게 먹었습니다. 이모님들이 엄청 친절하시고 잠시 기다려도 금방 자리가 나니 뜨끈하게 드시고 가세요.
참새방앗간 리틀 빈 커피
참새방앗간처럼 시장 가면 들리는 커피가게 리틀 빈에서 아메리카노 한잔 했어요. 커피 한잔 2500원인데 커피 향도 맛도 유명 커피집 못지않아요. 총각 같은 젊은 아저씨가 하시는 곳인데 본인 커피맛에 자부심 가득이에요. 지하상가 커피 많이 마셔봤는데 여기 괜찮아요. 저는 늘 뜨거운 아메리카노 언니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뭐 드실래요? 여기 아인슈페너 잘하는 집이에요.
단추 골목 뜨개실
이동하며 겨울 양말이랑 외투 하나 사고 유행하는 옷이랑 소품 구경하고 넥워머용 뜨개실 사러 갔어요. 동산상가 옆에 있는 단추 골목 안쪽으로 가면 옷수선집이랑 뜨개실 파는 곳이 쪼롬이 있거든요. 매년 겨울이면 머플러나 워머 한두 개는 떠서 나누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남자분 넥워머 뜨려고 두 타래 샀어요. 여긴 들어가서 새로 나온 실이랑 작품 구경하고 있으면 시간이 너무 빨리 흘러버려서 빨리 나와야 해요.
암뽕 수육 돼지머리고기
서문시장 갈 때면 신랑이 좋아하는 순대 암뽕 수육 돼지머리고기를 사는데요. 깨끗하게 손질해 주시고 바로 먹기 좋게 토렴도 해주시고 양파와 고추 쌈장까지 가득 담아 만원입니다. 저녁에 막걸리 안주로 푸짐하니 받아 드는 봉지에 기분이 절로 좋아지네요.
서문시장은 가기 전부터 설레고 커피 한잔하며 유행하는 상품들 구경하기도 좋아서 자주 들리는 곳인데 오랜만에 들리니 호떡집 자리에 와플가게가 들어서 있고 새로운 먹거리와 올 겨울 유행 중인 아이들도 한껏 보고 힐링하고 왔어요.
물건 구경 사람 구경하기 좋은 서문시장에서 물건들 넘어 이야기들을 보고 부지런히 사는 사람들 사이에서 에너지도 얻고 오실 거예요. 실내 위험한 곳이 많은데 사람 많이 있어도 비가림 되어있고 외부로 다니니 안심이 되는 곳이기도 해요. 시장 안 주차보다 길 건너 동산병원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붐비지 않게 이용할 수 있어요. 다음에도 같이 장 보러 가실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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