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들어오니 식사도 일찍 하고 겨울밤 밤은 길고 야식 먹을 일이 많아진 요즘입니다. 안주가 조금 모자랄 때, 뜨끈한 국물 한모 금하고 싶을 때 내일 아침 국물이 고민일 때 자주 하는 음식이 어묵탕입니다. 김치찌개처럼 집집이 먹는 방법 많겠지만 오늘 저녁에 만들어 먹은 어묵탕이랑 간장소스 공유해봅니다.
어묵탕 만들기 1~2인분
어묵탕 재료
어묵, 무 한토막, 건표고 반주먹, 대파, 마늘, 청양고추,
국물 : 500미리, 간장 1T, 액젓 1t, 후추 톡톡.
어묵은 고급어묵도 좋고 저렴이 납작도 좋습니다. 반찬 만들어 드시고 남은 자투리 어묵이면 1인분 충분합니다. 무는 나박나박 썰어줍니다. 표고 한 줌을 꺼내고 양파도 1/4개, 대파와 청양고추는 송송 썰어 준비했습니다. 사진에 재료는 많이 끓이려다 밤참으로 한 그릇만 만들어 무와 양파가 많은 양입니다. 무는 1/3만 사용했습니다.
- 물 500미리에 무, 표고, 양파를 넣고 끓여줍니다.
- 진간장 1T, 액젓 1t(액젓 대신 국간장도 좋아요. 심심하게 드시려면 진간장만 1T.)
- 후추 톡톡 넣고 무가 익도록 10~15분 을 끓입니다.
- 어묵은 2분 정도면 익으니까 무가 익으면 어묵을 넣어줍니다.
- 대파와 청양을 넣고 어묵이 익어 떠오르면 불을 끕니다.
어묵이 통통 익어 떠오르면 한 그릇 담아 따뜻하게 드시면 됩니다. 간장소스와 같이 드시려면 간장과 액젓을 줄여 심심하게 끓이시면 야식으로 드시기도 좋습니다. 먹기 전에 청양고추 넣으시고 아이들은 빼고 맵지 않게 덜어줍니다.
간장소스로 어묵탕 더 맛있게
조금씩 끓여 먹는 어묵탕에는 국물간을 가감해서 드시고 여럿이 함께 드실 때는 큰 냄비에 어묵을 꼬치에 꽂아 간장에 찍어 먹으면 거창한 요리보다 맛있습니다. 이번에도 한쪽에서는 어묵을 계속 꽂아 넣고 간장도 짜지 않게 만들어 맛있게 먹었습니다.
간장소스 재료
진간장 7T, 액젓 1t, 물 4T, 미림 또는 설탕 1T, 대파, 양파, 마늘, 청양, 깨소금
한 배합으로 만들어 콕 찍어 드시고 단짠을 가감해서 아이들은 청양고추는 빼주시고 어른들은 고춧가루 추가해주시면 됩니다. 저는 소스 2~3 배합 조금 심심하게 만들어 먹고 남은 소스는 두부조림에 사용합니다.
두부 앞뒤로 노릇하게 지져 간장소스 좌르륵 부어 끓여만 주면 다른 간이 필요 없는 밥도둑이 하나 더 늘어나는 겁니다. 냉장고에 늘있는 어묵이랑 자투리 야채로 어묵탕 만들어 한 끼 식사로 안주로 따끈하게 간단하게 해결하는 주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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