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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이야기 해줄게요

가창 정미네 대구근교 드라이브 맛집 줄안서고 먹는법 가창찐빵은 필수

by 친절한송미씨 2022.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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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창 정미네 밥 먹으러 가자는 얘기를 몇 달째 하다 드라이브 나선길에 다녀왔습니다. 어디든 모두 시간 맞추기 힘들 때 당장 갈 수 있는 분들만 움직여야 합니다. 가창찐빵도 몇 개를 살 것인지 계획하며 이번엔 줄 서지 않게 가보자며 출발한 가창정미네입니다.

가창정미네 인상 안내문
정미네 인상 안내문

 

가창 정미네  줄 안서고 먹는 법 

제가 처음 갔을땐 추위에도 밖에서 두 시간여를 기다렸다 들어갔는데 지금은 대기하는 손님을 위해 비닐 천막으로 대기소를  만들고 따뜻한 난로와 담요도 준비해 두셨네요.

 

손님 대기소
대기자분들을 위한 대기소

 

줄 안 서고 먹는 법 다른 특별한 방법이 없습니다. 11시 오픈이므로 10시 40분쯤이나 11시에 도착을 해야 그나마 대기 없이 입장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10시 50분에 도착했는데   테이블 반이 차있습니다. 금방 채워지고 대기가 시작됩니다. 방법은 일찍 오시거나 식사시간이 한참 지나오시거나 둘 중 한 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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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근교 맛집 가창 정미네

닭불고기  감자전 두부무침 수제비 4 가진 주문 했어요. 칼제비는  2인  이상 주문으로 셋이서  왔는데 더추가는 힘듭니다. 기본상차림으로 비지찌개 간장 쌈배추 된장이 차려지고 물은 셀프입니다. 들어온 순서대로 주문받아가시고 주문 차려대로 나옵니다.

 

고소한 배추와 비지찌개의 기본상차림
기본 상차림

 

닭불고기는 순살을 간장양념에 재웠다가 숯불구이로 나오는데 이거 때문에 정미네 오는 겁니다. 개인적으로 돼지고기 말고 닭추천합니다. 여럿이 오시면  둘 다 작은 사이즈로 주문해도 좋습니다.

 

닭불고기
닭불고기



감자전은 채 썰지 않고 편으로 넓게 튀기듯 구워져 나오는데 꼭 드세요. 집에서 하면 되지 싶어도 식당 화력에 튀기듯 조리된 감자전 뜯어먹는 맛이 일품입니다.

 

바삭한 감자전
감자전



가창 정미네두부무침은 두부가 뜨끈하게 나와서 좋아요. 대게 찬두부 숭덩  썰어 야채랑 나오는데 둘 다 찬 거 별로거든요. 따끈하게 데워진 두부에 야채무침 김가루 묻혀 한입한입이 고소하고 상큼하고 담백합니다.

 

상큼한 두부무침
두부 무침



마지막으로 수제비는 국물이 깔끔합니다. 감자와 얇게 떼 넣은 수제비가 두껍지 않아 호로록 넘어갑니다. 고기에 감자전 두부무침 먹은 입속이 국물 한 숟갈에 개운해집니다. 수제비든 칼제비든 꼭 하나는 시켜 시원한 국물로 마무리해주시면 든든합니다.

 

감자 수제비


오는 길에 들리는 백년가게 가창찐빵

가창에 가면 꼭 들리는 찐빵가게는 참새방앗간입니다. 내가 먹지않아도 누구라도 사다 주고 싶은 음식중 하나 입니다. 엄마 드리려고 21개들이 12000원 한 상자 사서 차에 실어둡니다.  만두 종류도 많아 고른 재미가 있네요. 식사하시고 오는 길에 사야 많이 사지 않는 거 아시죠.

 

가창 백년가게 호찐짱 만두나라



일찍 출발한 드라이브로 정미네서 줄 안 서고 밥 먹고 오는 길에 겨울산도 보고 가창땜도 보고 찐빵도 사고 드라이브 제대로 하고 왔습니다. 주말 대구 근교 드라이브 준비하시면 가창으로 방향 잡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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