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감포 맛집 가볼 만한 곳
주말마다 늘 가는 곳만 다녀오신다고요? 지난 주말에는 대구에서 잠시 다녀올 수 있는 감포에 다녀왔습니다. 유서 깊은 사찰 기림사에 들리고 문무대왕암 바다 보러 가는 길에 소문으로만 들었던 감포 맛집 현대 쌈밥에서 해조류 한상 가득 쌈밥 먹고 왔습니다.
한해 먹을 해조류 하루 만에 다 먹는 현대 쌈밥
감포 나들이에 첫 코스로 스님의 사시불공 예불이 한창인 기림사에 들렸습니다. 가는 날 날도 차고 바람이 너무 불어 온기 없는 전각 옮겨 인사드리고 나니 춥고 허기지고 뜨끈한 국물이 절로 생각이 납니다.
푸짐하고 맛있다는 소문으로만 듣던 현대 쌈밥을 다녀오기로 하고 감포로 왔기에 점심시간보다 서둘러 갔습니다. 많은 사람이 오기 전에 여유 있게 붐비지않게 먹고 싶은 마음도 큰 이유였습니다.
큐알 체크도 확인하고 자리 앉아서 회 2인 구이 2인을 주문합니다. 해조류 가득한 기본상차림과 미역국이 함께 나옵니다. 미역국과 공깃밥은 셀프바에서 계속 드실 수 있고 컵과 집게 가위도 살균기에 소독되어있으니 가져다 사용하시면 됩니다.
생선구이보다 회가 먼저 나와서 한잔씩 받아 들고 한해 잘 보냈다고 건배합니다. 그리고 계속 쌈 사서 먹기 바빠서 얘기가 절로 잦아듭니다. 잠시 동안 식당 안이 손님으로 가득 차고 밖에서 대기까지 합니다. 채소와 해조류 밑반찬은 계속 내어주시니 부담 없이 주문하기 좋았습니다.
생선구이는 겉바속촉으로 너무 맛나게 구워져 생선 좋아하는 저는 더 먹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한분은 다시마와 미역, 멸치 젓갈을 계속 리필해서 드시고 한분은 미역국을 계속 떠오시고 앉은자리에서 배불러 어찌할 줄모를 정도로 한쌈 가득 먹었습니다.
식당을 들어서면 미역, 반건조 오징어, 젓갈, 액젓 판매대가 있습니다. 물건도 좋고 가격도 비싸지 않아 한참을 서서 보고 구경하고 식사 후 배부르고 나니 식전에 사자고 했던 마음이 쏙 들어갔지만 미역 사 오지 못한 게 계속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바닷길 옆으로 드라이브하며 커피집에 들러 높은 파도를 보며 따뜻한 커피 한잔하고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친구랑 부모님과 누구와 가도 만족할 현대 쌈밥입니다. 당일 식사는 예약하지 않으셔도 되고 하루 묵으시면 예약하시고 아침식사도 제공되니 1박 2일 여행 때 숙소로 선택하시면 맛있게 먹고 좋은 추억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아는 만큼 이야기 해줄게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7사단 GOP 복무 일병진급 기념 위문품 (0) | 2022.01.06 |
---|---|
2022년 개정근로기준법 휴일근로 연차대체폐지 등 (0) | 2022.01.03 |
3p바인더 내 시간을 관리 지배하는 힘! (0) | 2021.12.26 |
코로나 거리두기 인원제한 사적모임 4인까지 공적모임은? (0) | 2021.12.19 |
구경하기 좋은 대구 서문시장 맛집 장보기 (0) | 2021.12.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