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코앞입니다. 수능선물 대충 준비하실 건가요. 수능전날이나 얼마 안 남은 시간에 주고 나면 기억에도 안 남고 많은 수능선물에 묻히기 마련인데요. 그래서 어제 다녀왔습니다.
수능선물 도넛&소금빵
수능 당사자도 수고 많지만 사실 받고나면 온 가족이 먹고 쓰는 수능선물이에요. 그래서 엄빠도 형누나 동생 누구나 좋아할 도넛이랑 소금빵 준비했어요.
도넛 상자 위에 작은 엽서 봉투 만들어 작지만 소중한 용돈도 조금 넣어 드렸어요. 사실 수능생은 유니콘처럼 만나기 쉽지 않으니까 마침 엄마아빠 두 분 같이 계셔서 전해드렸어요.
오래만이라 얘기도 나누고 차도 마시고 도넛은 저녁에
식구들 함께 개봉하신다셔서 매달린 굴비 보듯 하하 호호했어요.
나만 몰랐던 소금빵 도넛 맛집 모락모락
또 나만 몰랐던, 수능선물 검색하며 알았잖아요. 가까운 곳에 있어 일 끝나고 바로 갔는데 진짜 하나씩 다 맛보고 싶었어요. 천천히 아껴가며 좋은 날 선물은 당분간 여기서 할라고요.
도넛 포장 말씀드리고 소금빵의 유혹을 못 이기고 젤 만난 거루 하나씩 또 구입했어요. 맛있는 거 나눠먹는건 기쁨이니까요.
소금빵도 휘낭시에 쿠키 도넛까지 정말 거를 타선이 없어요. 눈으로 보고 맛은 뭐 말하면 입 아프고 그르네요. 커피랑 드시고 맛나다고 밤에 전화 왔잖아요.
잠시동안 배달기사님 계속 들어오시고 엄마손 잡고 들어오는 초등생도 다 맛있는 거 아니까 고르는데 신중해지더라고요.
이동하며 맛보라고 넣어주신 소금빵이에요. 얼른 먹어보겠다고 포장 열며 조물조물했더니 모냥이 찌그러졌지만 엄지 척입니다. 다아는 맛이지만 또 더 맛있는 쪽파크림치즈 소금빵은 진짜로 드셔보셔야 해요.
https://m.search.daum.net/search?w=&DA=MOU&rtmaxcoll=MOU&q=%EB%AA%A8%EB%9D%BD%EB%AA%A8%EB%9D%BD%20%EC%B9%A8%EC%82%B0%EC%A0%90
수능선물, 빼빼로데이, 연말까지 인사하고 작고 크게 챙길 일 주룩주룩이죠. 할까 말까 고민되는 분들도 작고 정성스러운 상자에 모두 즐거워할 것 같아요. 가게 안에 잠시 머물렀는데 기분 좋은 도넛가게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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