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1박 2일 여행 중 첫날 점심으로 선택한 국보966옛날두부입니다. 화순 금호리조트 바로 근처에도 식당이 있지만 부모님이 늘 드시던 음식이어서 빈대떡 사진에 이끌려 갔습니다. 화순 적벽 보러 가는 길에 국수 좋아하시는 아버지와 모두 좋아하는 두부음식 먹으러 들린 국보966옛날두부입니다.
날씨 흐리고 꿉꿉한 날 빈대떡 한 장이면 너무 고소할 것 같아 찾아간 두부음식전입니다. 드라이브 길에 한가로이 있는 모습에 그냥 쉬었다가 가기도 좋은 곳에 있습니다. 실내 모습 깔끔하고 쾌적한 모습에 보무님과 점심 한 그릇도 좋은 곳에서 먹게 되어 기분이 좋습니다.
식당 이름이 조금 특이하지만 맛있으면 제일, 메뉴판 곱씹어 보며 평소 자주 먹는 음식 제외하고 계절 음식 냉콜 물국수 2개와 녹두빈대떡 1개 짜글 두부 2인을 주문합니다. 재료들이 모두 국내산만 사용하고 있어 맛이 더 기대됩니다.
여름이나 겨울이나 아버지 원픽은 국수, 여름철에만 판매하는 냉콩물국수 국물이 정말 진하고 담백합니다. 면발도 쫄깃하고 콩국물 진하고 맛있어 남길 수 없다시며 소금 설탕 조금 넣고 아주 맛있게 모두 드셨습니다.
콩국에 설탕을 넣어 먹어봤지만 콩국수에 넣기는 처음인데 소금 설탕이 고소함과 감칠맛을 배가 시켜줍니다. 처음부터 많이 넣지 말고 살짝 심심한 듯 넣어 잘 저어 드시면 됩니다.
칼칼한 국물을 목고 싶어 주문한 두부 짜글이 2인분입니다. 멸치국물이 시원하고 두툼한 두부가 부드럽게 밀어 국물까지 말끔히 비웠습니다. 해장으로도 막걸리 안주하기도 좋은 짜글이입니다. 주메뉴가 두부여서 밑반찬은 조금 간간하게 나오고 두부와 어울리며 맛있습니다.
녹두빈대떡은 꼭 주문해서 드셔야 합니다. 바삭하고 씹히는 맛이 일품입니다. 많이 두꺼워 질척임 없이 가장자리는 바삭하게 가운데는 촉촉하게 잘 구워져 식전 후다닥 비워냅니다.
입간판이 커서 잘 찾으시겠지만 길가에 주차장이 있고 건물이 들어가 있습니다. 한쪽에는 물레방아가 유유자적 돌아가고 식후 잠시 앉아 쉬어가기 좋은 식당입니다.
음식 정갈하고 맛있고 검색하고 찾아온 곳이지만 잘 왔다 하고 나온 곳입니다. 화순 금호리조트 근처 식당이 많지 않아 차로 조금 이동해서 찾아갔지만 부모님이 맛있게 잘 드셨다고 좋아하십니다. 늘 먹는 두부요리지만 녹두빈대떡 하나만으로 가서 드셔도 만족할만한 국보966옛날두부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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