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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레시피

간단한 단호박식혜 만드는법

by 친절한송미씨 2022.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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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하고 노란 단호박 식혜 만드는 법

 

단호박이 많이 들어가 진한 단호박 식혜
진한 단호박 식혜 한잔

 

살얼음 살짝 있어 한잔 마시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시원한 단호박 식혜가 너무 먹고 싶어서 단호박 두 통을 샀어요. 일부는 연잎밥에 넣고 한 통 반은 푹 삶아 시골장 엿기름 넣고 진한데 달지 않은 식혜 만들었어요. 내가 만들어 덜 달고 더 찐한 단호박 식혜 간단하게 만드는 법 알려드리겠습니다.

단호박 식혜 만들기


재료 준비 : 호박 한 통 반, 찹쌀밥 3 공기, 엿기름 400g, 물 6리터, 다시 백 또는 면포, 유기농원당 250g, 소 금한 작은 술

속이 노란게 잘익은 단호박
잘익은 단호박



1. 찹쌀로 고슬고슬한 찰밥을 지어 밥을 미지근하게 식혀주세요. 남은 밥으로 식혜 만들어도 되는데 찰밥으로 만든 식혜가 더 맛있고 길쭉한 밥알 동동 띄워도 예뻐 보이더라고요.

찹쌀로 지은밥
찰밥 3공기

 

2. 엿기름을 다시 백에 옮겨주세요. 저는 큰 다시 백이 없어 3 봉지 소분해서 담았고 잘 갈려서 가루가 많은 게 불려서 엿기름물을 만들기 좋아요. 다시 백에 담은 엿질듬을 4리터의 물에 넣어주세요.


엿질금을 소분해서 미온수에 담궈주세요.
엿질금을 소분해서 담기



3. 물 6리터 중 4리터 물을 미지근하게 준비해주세요. 따뜻하지 않고 온기가 있네 하는 정도예요. 여기에 엿기름 봉투를 담고 조물조물 가루가 풀어지도록 해주세요. 물은 추가하지 않아요. 여러 번 주무를 필요 없이 가루가 다 풀어져 나올 만큼만 주물러 주세요.


엿질금팩을 주물러 가루를 풀어주세요.
엿질금팩을 주물러 가루를 풀어주세요.

 

4. 식혀둔 찰밥에 엿기름물을 부어주고 설탕을 100g 넣고 건져둔 다시 백도 함께 넣어 보온 버튼을 눌러주세요. 찰밥과 엿기름물이 정말 식은 상태가 아니어서 보온을 누르고 4시간 전에 모두 발효가 되었어요.  밥알이 10개~15개가 떠오르면 잘 삭은 상태예요.

찰밥 엿질금물 엿질금팩을 모두 넣고 보온을 눌러요.
밥통에 찰밥 엿질금물 엿질금팩을 함께 넣고 보온을 눌러요.



5. 찰밥이 발효되는 동안 단호박을 삶아줄 거예요. 단호박을 잘게 썰어 넣고 물 1리터와 소금 한 작은 술을 넣고 푹 삶았어요. 삶은 냄비에 바로 호박을  으깨거나 블렌더로 곱게 갈아주세요.

삶은 단호박을 곱게 갈아주세요
삶은 단호박을곱게 갈아주세요.

 

6. 단호박을 곱게 갈아 만든 호박 물에 밥통에서 잘 엿기름 지퍼백은 덜어내고 발효된 찹쌀 밥물을 부어주세요. 저는 호박을 많이 넣어 물 1리터를 추가했어요.

단호박물에 보온으로 잘 삭힌 엿질금물을 부어주세요.
단호박물과 엿질금물을 함께 담아주세요.

 

7. 큰 냄비에 단호박 물과 3시간 동안 잘 발효된 엿기름물, 남은 설탕 150g을 넣고 끓여주세요. 끓으며 노란 거품이 올라오면 걷어내고 10분 정도 끓인 후 불 끄면 단호박 식혜 완성입니다.


끓기 시작하면 10분더 끓인후 불을 끕니다.
끓고 나서 10분더 끓여주세요.



8.  보관방법
예쁜 병에다 뜨거운 상태로 바로 담아 뚜껑 닫으면 진공포장이 바로 되어 보관도 길고 선물하기도 좋겠죠. 저는 밤사이 식혀 플라스틱병에 담아 반은 냉동으로 반은 바로 드시라고 선물드렸어요.

단호박 식혜 병입하기
밥알가득 단호박 식혜

 

내가 만들어 호박 물 찐하게 많이 달지 않게 너무 맛있어요. 밤새도록 보온하고 엿기름 바락바락 치대지 않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으니 식은 밥이랑 단호박 생길 때마다 해 먹어요.  밥이 싫으시면  밥은 건져내셔도 되니 취향껏 드시면 되는 간단한 단호박 식혜 만드는 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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