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다가오니 차례음식 준비도 해야 하지만 탕과 전으로 느끼한 음식을 먹고 입맛 깔끔하게 해줄 비트피클을 미리 준비합니다. 평소에도 떨어지면 만들고 늘 냉장고에 있는 비트피클입니다. 설탕도 없애보고 피클링 스파이스만 넣어보기도 하고 여러 방법으로 만들어 먹는 비트피클 만들기 알려드리겠습니다.
비트 효능 보관방법
색도 이쁘고 맛도 좋은 비트는 둥글둥글하고 잘랐을때 자줏빛이 선명하고 무르지 않는 것을 고릅니다. 좋은 비트를 보고 몇 개 더 구매했다면 신문지에 싸서 냉장 보관해줍니다. 비트는 비타민과 철분이 풍부해 빈혈 예방 효과적이며 비타민A와 칼륨, 섬유소질, 베타시아닌도 풍부해 고혈압 예방에도 좋은 채소입니다. 칼로리가 낮아 생으로 먹고 말려서 치로 마시면 다이어트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비트피클 재료손질
오늘 재료는 김치통 반정도 질리지 않게 드실 수 있는 양으로 비트 1개, 양파 2개(양파큰사이즈), 양배추 1/4개, 청양고추 10개입니다. 비트는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기고 양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양배추 청양고추도 크기 비슷하게 잘라줍니다.
단촛물 만들기
신선한 야채 준비하셨다면 단촛물 만들어 줍니다. 물 1000ml, 굵은소금 2숟가락, 식초 2컵, 설탕 1컵 반을 넣고 세척하고 손질해두었던 비트 껍질을 함께 끓여 색을 내어줍니다.
비트껍질과 식초물이 부글부글 한소끔 끓고 나면 불울 끄고 비트 껍질은 건져낸다음 식혀줍니다. 뜨거울 때 부어주면 채소의 아삭함이 줄어드는 것 같아 미지근하게 식혀서 부어 줍니다.
준비한 채소에 붉은 단촛물을 부어줍니다. 비트껍질이 없었다면 바로 붉은빛이 돌지 않는데 선홍색 비트 물이 생비트와 함께 익으며 더 진한 피클이 됩니다. 사진으로 보기에 다 잠기지 않지만 실내 하루에서 반나절 보관하는 동안 숨이 죽어 자박하게 됩니다. 한두 번 뒤적여 주고 냉장 보관 후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 비트1개, 양파2개, 양배추1/4개, 청양고추10개
- 생수1000ml, 굵은소금2T, 설탕 한컵반, 식초2컵
- 재료손질후 단촛물 끓여 식힌다음 부어주기
- 한나절 실내 보관, 한 두번 뒤적여주기
- 냉장보관 7일~10일
설탕량을 많이 줄이면 비트 특유의 흙내가 올라오기도 해서 설탕을 없이 하시려면 피클링 스파이스로 촛물을 만들어 부어주시면 됩니다. 조금씩 자주 만들어 입맛도 깔끔하게 잡아주고 고기먹을때는 너 많이 드시고 평소 잘먹지 않는 비트와 양파 등 야채도 함께 드실 수 있는 비트피클만들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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