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할 때 도움 되는 저염식 계란장
입춘 지나고 외투는 두툼해도 마음은 벌써 봄입니다. 얇은 봄옷을 대비해 다이어트도 시작되어야 하는데 이 식욕은 누그러지지 않습니다. 다이어트도 무작정 굶지 말고 잘 먹고 운동해야 합니다. 밥이랑 두부 채소와도 어울리는 저염 계란장 만들어 보겠습니다.
계란장 만들기
계란장 만드는법 어렵지 않고 퇴근 후 잠시 준비하면 일주일 걱정 없이 든든한 반찬입니다. 간단한 재료 소개합니다.
- 계란 10개
- 야채 : 청양 7개, 홍고추2개, 대파 1개, 양파 2/3개, 통깨
- 간장물 : 물 1컵, 간장 2/3컵(간장 1/2도 괜찮아요), 올리고당 1/3컵, 후추 2꼬집, 참기름
냄비에 계란이 살짝 잠길정도의 물을 받고 계란을 넣고 불을 켭니다. 물이 끓고 7분 삶아주면 반숙이 됩니다. 완숙이 좋으시면 12분으로 삶으시고 저는 반숙으로 삶았습니다. 너무 일찍 불을 끄면 껍질 깔 때 흰자가 많이 떨어져 나가니 반숙 타이밍 잘 보고 불을 끕니다.
불을 끄고 바로 찬물에 담가 식혀줍니다. 물을 갈아주며 식힐 때 계란끼리 부딪혀 껍질 속으로 물이 들어가게 하고 물속에서 벗기면 좀 더 쉽게 껍질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껍질을 깐 뽀얀 계란은 물기 없이 준비해둡니다.
계란이 삶길 동안 간장물과 야채를 준비합니다. 간장물은 물과 올리고당 간장을 모두 넣고 올리고당을 녹여줍니다. 설탕을 대신 넣으셔도 되고 준비한 채소는 모두 다져주세요. 저는 퇴근 후 배고픔에 대충 다져 넣었더니 양파가 큼직하지만 잘게 다져 넣어주시면 식감이 더 부드럽고 좋습니다.
홍고추 없으면 안 넣도 되는데 청양고추는 필수입니다. 있는 재료만 넣어서 청양고추 양파 대파 통깨 참기름 1T를 넣고 고루 섞이도록 저어주고 계란을 퐁당퐁당 넣어주면 계란장 완성입니다. 간단하게 만들어졌지만 짜지 않아 두부 위에 쌈채소에 싸서 먹어도 밥 위에 비벼 먹어도 너무 맛있는 계란장입니다. 채소는 양을 더 늘려주셔도 좋습니다.
계란 반숙해서 껍질까기 / 간장,물, 올리고당, 후추로 간장물만들기 / 청양고추, 양파, 대파 채썰어 넣기 / 껍질제거한 계란 넣기 / 계란장 완성입니다. 참 쉽죠 간단하게 만들어 다이어트식도 맛있게 드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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