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호박이 한 덩이가 저희 집에 들어온걸 보니 가을인가 봅니다. 얻어온 식재료는 바로 소분하거나 요리 베이스로 만들니 않으면 버려지는 경우가 많아서 바로 손질을 합니다. 겨울 동안 두고 먹기 좋고 영양도 가득한 늙은호박의 효능과 죽, 식혜 등 쓰임 많은 퓌레를 만들어봅니다.
늙은호박 효능
부기를 빼기 위해 즙으로 많이 드시는 늙은호박은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고 혈액순환도 좋게 합니다. 이뇨작용이 뛰어나 부종을 예방하고 포만감으로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고 이뇨작용과 함께 해독작용에도 도움을 줍니다. 늙은호박은 카로틴, 비타민C, 레시틴, 칼륨 등이 풍부하게 있어 위가 약하거나 회복기의 환자와 노인과 산모에게 좋은 식재료입니다. 팥을 함께 먹으면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B1의 섭취를 도와줄 수 있습니다.
늙은호박 손질 보관법
늙은호박은 반으로 갈라 실 같은 속과 씨를 긁어내고 껍질을 벗겨 음식을 만듭니다. 소분하기 위해 호박을 자를 때는 홈이나 있는 결대로 칼질을 해줍니다. 그래야 껍질을 손질할 때도 홈 때문에 버려지는 부분 없이 쉽게 껍질을 벗길 수 있습니다. 양이 많아 소분을 한다면 물기 없이 냉장은 일주일 정도가 보관하고 그 이상이면 냉동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저처럼 퓨레를 만들어 두셔도 좋습니다.
늙은호박 퓨레 만들기
호박전, 호박식혜, 호박죽을 을 자주 하는 저는 늙은호박이 나올때 퓨레만들어 냉동실에 넣어두면 김장김치 해놓은것 처럼 든든합니다. 단호박은 크기가 작아 손질하기 쉬워서 매번 한두개 구입해 늙은호박 퓨레와 섞어 요리를 합니다. 그러면 설탕을 많이 넣지 않아도 건강한 단맛이 가득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손질을 끝낸 늙은호박을 찜통에 넣어 15분 정도 찐 후 식을 때까지 그대로 둡니다. 늙은 호박은 끓였을 때 잘 풀어져서 냉동 후 바로 사용해도 되지만 부피를 많이 차지해 퓌레로 만들어 두면 자리도 차지하지 않고 요리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잘 쪄진 호박은 손에 장갑을 낀 채로 주물러 으깬 후 지퍼팩에 소분해서 담아주면 퓨레가 완성됩니다.
만들어둔 늙은호박 퓨레는 호박전으로 호박식혜와 호박죽으로 겨울동안 노란색 음식으로 식구 모두 좋아하는 요리가됩니다. 호박을 자르고 손질하며 찌고 퓨레까지 한시간도 걸리지 않습니다. 바쁘아침 퓨레를 우유에 넣고 끓여 뜨근하게 마셔주면 부종도 예방하고 하루가 든든합니다. 늙은호박 효능과 퓨레만들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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