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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레시피

새콤달콤 키위청 만들기

by 친절한송미씨 2021.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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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가득 새콤달콤 키위청 만들기

키위 이름만 들어도 입안에 침이 고이기 시작합니다. 엽산 칼륨 등 영양  가득해서 마트 장 보러 가면 꼭 들고 오는 과일인 키위, 후숙 시켜 말캉할 때 떠먹으면 어느 과일보다 입안 상큼하게 해 주는데요. 아들이 크고 집에서 함께 식사자리가 줄어드니 아무래도 키위가 잘 팔리지 않네요.

키위청

후숙은 벌써 되었는데 먹지 않아 냉장고 열 때마다 마주치는 키위, 요럴 때 새콤달콤하게 키위청을 만들어 줍니다. 저는 요구르트에 넣어먹고 아들은 탄산과 함께, 어떤 음료보다 맛있는 키위청 만들어 보세요.

키위청 만들기

키위는 단단할 때 신맛을 가지고 있지만 후숙 될수록 신맛은 줄고 단맛이 올라오는데요. 단맛이 강한 골드키위보다 그린키위로 청을 만들면 색감도 이쁘고 신맛과 단맛이 더 조화를 이룹니다.

준비물 - 그린키위(500g), 키위 과육과 동량의 설탕(500g), 레몬즙 4T

그린키위 준비

1. 껍질을 제거합니다.
후숙이 되지 않아도 청을 담는데 문제는 없으니 제스프리 상표는 떼내어 주시고 껍질을 깨끗하게 제거해주세요.

2. 딱딱한 심지 제거합니다.
키위 껍질을 깎으실 때 딱딱한 심지는 테두리에 칼집을 내어 돌리면 떨어져 나오니 꼭 제거해주세요.

키위 손질하기


3. 하얀 심지 제거, 작게 깍둑썰기 합니다.
딱딱한 심지도 제거하고 가운데 하얀 심지 부분도 제거해주세요.
후숙이 잘되면 말랑해서 제거하지 않고 청을 만들어도 되지만 후숙 전에는 많이 딱딱하니 제거해주세요.
빨대를 통과할 수 있도록 작게 썰어주세요.

키위 썰어주기


4. 과육과 동량의 설탕, 레몬즙
설탕을 넣고 버무릴 때 일부 과육을 으깨주고 설탕이 녹을 때까지 저어줍니다.
과육이 500g  설탕 500g 레몬즙 4T 넣었습니다. 맛내기로 사과즙이 있으면  넣어주시면 더 맛있게 드실수 있어요.

키위청만들기


5. 하루 숙성 후 냉장 보관
설탕이 다 녹은다음 밀폐용기에 담아 하루 숙성후 용기에 넣어  냉장보관을 합니다.
백설탕이 없어 황설탕으로 만들었더니 색감이 곱지는 않지만 숙성시킨 후 맛은 새콤달콤 그대로입니다.

작은 키위 안에 건강이 가득

사과보다 3배나 많은 식이섬유를 가진 키위, 껍집
질 부위에 식이섬유 성분이 많으니 최대한 껍질 가까이 긁어 드시는 게 좋겠죠.
GI 지수가 낮은 과일로 천천히 흡수되어 혈당을 천천히 올리고 높은 칼륨 함량으로 고혈압 예방에도 좋다고 해요 후식으로 부지런히 챙겨 먹어야겠어요.  
높은 엽산 함량은 임산부가 기형아 출산을 예방하기 위해 섭취해야하니  어느 과일보다 권해드려요.

골드키위는 면역력을 키우는데 효과가 있고 성장호르몬을 촉진시키는 아미노산도 풍부하니 성장기 어린이는 골드키위를 많이 먹게 해야겠어요.

단맛이 더 많은 골드키위로 청을 만들 때는 레몬즙을 조금 더 추가해주시면 새콤달콤하게 만들어 즐길 수 있습니다.

껍질만 제거하면 과육을 이용해 청을 만들 수 있으니 어느 과일청보다 간편하게 만드는 키위청,  조금씩 만들어 톡 쏘는 에이드가 필요할 때 시원하게 한잔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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