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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레시피

청양고추다짐장 고추청 닌자초퍼 덕분에 후다닥

by 친절한송미씨 2023.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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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청양고추 먹을지 물어옵니다. 닌자초퍼 들인 이유가 고추다짐장 고추청 때문인데 냉큼 달라고 했어요. 고추 끝물일 때 담가놓음 가을겨울 든든한 밥도둑이자 양념장인 청양고추 다짐장이랑 고추청 만들어 보겠습니다.


고추청

 

청양고추 얼마든지 주세요

채소는 주위에서 많이 얻어먹고 있어 아쉬움이 없는데요. 고추다짐장은 끝물 고추나 고춧잎정리하며 나오는 고추로 만들다 보니 누구라도 나눔 해주신다 하면 마다하지 않고 얻어오는 게 청양고추입니다.


 

냉동시켰는데 못다 드신다 해서 받았는데 바로 다지지 못해 녹으니 물기가 많고 얼었다 녹아서 질깃해서 청양고추 다짐장을 만들거예요.


얻어온고추

 

얼지 않은 생물은 집에 있는 청양을 보태서 고추청을 만들어둘 거예요. 다짐장이 밥 비벼먹는 밥도둑이라면 고추청은 요리에 다양하게 넣을수 있어 더 좋아하는 양념장이예요.

 

꼭지제거하고 말린고추

 

고추손질하기

고추청을 만들려면 고추겉에 수분이 없어야 해요. 설탕이나 간장 넣어 삼투압으로 만드는 청은 자체수분만으로 충분하고 물기가 있으면 곰팡이가 생기기 쉬위지니 물기를 꼭 제거하고 다져주세요.


 

물기 제거한 생고추를 다지기 쉽게 썰어줬어요. 닌자초퍼에 작은 고추는 그냥 넣거나 큰 사이즈도 두세 조각내어주시면 좋습니다. 아니면 고르지 않게 다져지고 입자를 고르게 하려고 오랫동안 다지면 식감이 좋지 않더라구요.


생고추 다짐

 

닌자초퍼 덕분에 드르륵드르륵 몆 번에 다지기가 완성됩니다. 양이 많고 적든 칼질 수고도 덜고 시간도 단축되어 너무 좋은 가전이에요. 냉동고추도 다졌어요. 생물이 보송한 느낌이라면 냉동고 추는 좀 더 질척이네요. 


냉동고추 다짐

 

 

고추청 만들기

고추청은 다짐고추랑 동량의 설탕을 버무려 주면 끝입니다. 다짐고추 400 그래 정도  나오니 설탕 300그램으로 먼저 버무리고 20분쯤 지나면 삼투압으로 수분이 흥건히 생겨있어요. 소독한 병에 넣고 남은 설탕 100그램 부어 보관하시다 조리 시 한술씩 떠서 사용하시면 되는 고추청이에요.

 


설탕 넣어 만든 고추청은 생선, 어묵, 두부, 떡볶이 할 때 넣어주심 칼칼함이 배가되어 매운 거 즐기신다면 꼭 만들어 사용해 보세요. 간장이나 마요네즈  부어 튀김 찍먹도 좋은데 맵찔이는 속이 아플 수도 있고 굳이 안 드셔도 됩니다. 설탕도 넣고 매운맛도 있음 하는 요리에 무조건인 고추청입니다.

청양고추다짐장

고추 다지며 끓이는 내내 환기시켜 주며 만들어야 하는 청양고추 다짐장입니다. 칼칼함에 기침과 눈매움이 있을수 있으니 식구들 나가있을때 만드는 양념장이예요. 

 

  • 고추 다짐 700그램
  • 마늘 수북이 2숟가락
  • 액젓반컵, 간장 반컵, 물 2컵
  • 멸치 표고가루 수북히 2숟가락
  • 올리고당 반컵
  • 건고추 몇 개보여 숭덩숭덩 잘라 넣어줬어요.

 

 

  • 한번에 재료 다 넣고 바글바글 5분여 끓인 다음 10여분 더 졸였어요.
  • 불을 끈다음 참기름 한 바퀴 둘러줬고요.
  • 식힌 다음 소분해 뒀습니다.

 

 

고추 700그램이래도 끓여놓음 얼마 안 되는 양이여서 고추 수확 끝날 때까지 몇 번 더 만들어 나눔 하고 쟁여야 하는 청양고추 다짐장입니다.

 

고추 다짐장 졸이는 동안 수분이 많은 고추에 설탕이 빨리 녹아 고추청도 금방 만들어지고 뒤처리도 물로만 헹궈내는 설거지가 편하네요.

 

닌자 초퍼사고 제대로 다짐 음식 처음인데 진심 잘 샀다 싶어요. 칼날 엄청 날카로우니 조심 또 조심 다뤄 사용하셔야 해요. 첫날 포장 뜯으며 한칼 먹고 피를 많이 봤거든요. 뚜껑 제대로 안 닫음 회전하지 않으니 잘 닫아주셔야 합니다. 사용하고 세척 간편해 많이 추천하고 있어요.


고추청 고추다짐장


청양고추 청과 다짐장 한종지만 있으면 흰쌀밥 뚝딱입니다. 신랑은 벌써 통통한 고등어 사다 바싹 구위 다짐장 올린 고갈비도 해 먹고 두부조림 어묵탕에 넣어 먹을 생각에 침이 가득이라고 합니다. 조금만 수고로움 두고두고 맛있는 고추다짐이랑 고추청 만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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