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은 유난히 더워 불 앞에서 서있기 힘들어 간단한 메추리알 장조림 하나로 반찬 가짓수 채우며 지나왔네요. 재료 걱정 없고 양념도 집에 있는 기본으로 시간도 절약하고 누가 해도 칭찬받는 초간단 메추리알 장조림입니다.
한 번에 넉넉히 해두면 나눔 하기도 좋아 칭찬 듣는 반찬중한가지, 많이 달지도 않고 짜지도 않아 밥반찬으로 짜파게티 고명으로도 맛난 메추리알 장조림입니다.
재료는 메추리알 1킬로
물 1500미리
간장 10T, 설탕 수북히 3T, 참치액 3T
꽈리고추 한 줌
1. 삶아 껍질 깐 추리알은 물로 두어 번 헹궈 준비합니다. 1킬로 1봉지 구매하시면 됩니다.
2. 냄비에 물부터 메추리알 양념까지 모두 넣고 20여 분간 끓여줍니다. 중간에 끓어올라 거품이 올라오면 걷어주세요.
3. 메추리알 색이 갈색으로 변하고 간장물이 졸아서 메추리알이 드러나고 색이 곱게 들면 불을 꺼주세요.
4. 장국물이 졸아들 동안 꽈리고추는 스테인리스 그릇에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둡니다. 함께 넣어 조리하면 식감이 별로입니다.
5. 메추리알이 갈색으로 변하고 어느 정도 졸여지면 꽈리고추에 바로 부어줍니다. 꽈리고추가 무르지 않아 아삭한 식감으로 먹기 좋습니다.
6. 한 김 식힌 다음 소분해서 맛있게 드시고 나눔 하셔도 반가운 메추리알 장조림완성입니다.
식성에 따라 매운 청양을 넣고 참기름 한술, 물엿을 더 추가하셔도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식구 작은집은 메추리알 작은 봉지 사다 만들면 1주 정도 먹기 좋은 양입니다. 새송이 버섯 넣어 함께 조리면 별미입니다.
저희 식구들은 추가 양념 없이 담백하게 즐기는 게 좋아 그대로 먹고 있어요. 한번 만들 때 메추리알 1킬로는 만들어야 모자라지 않더라고요. 좋아하는 꽈리고추 가득 넣어 만든 초간단 메추리알 장조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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