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 두마리 행복 얼큰한 꽃게된장국 만드는 법

냉동 꽃게로 얼큰한 꽃게된장국 만드는 법

냉동실에 소분해 둔 꽃게 두 마리로 시원하고 얼큰한 된장국 만들어봅니다. 채소만 손질해 두면 간단하고 빠른 시간에 만들어 먹을 수 있어 자주 해 먹는 우리 집 꽃게된장국 만드는 법 알려드립니다.

 

된장국에 밥한그릇

 

 꽃게된장국 재료 준비

먹기 좋고 국물도 빨리 우러날 수 있도록 게딱지 뽀쪽한 부분은 잘라내고 다리도 모두 떼어 세척했습니다. 다시 국물 만들어 둔 게 없어 생수 1.2L에 꽃게 2마리 넣고 불을 켜줍니다.

 

꽃게

 

물이 끓을 동안 냉장고 속 자투리 채소를 손질해 줍니다. 호박은 단면을 잘라 세워서 썰어주면 쉬 무르지 않아 식감이 좋습니다. 

 

호박써는법

 

버섯, 양파, 청양, 애호박, 무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해 둡니다. 깻잎 넣으셔도 향긋하니 좋아요.

 

채소손질

 

 꽃게된장국 만드는 법

1. 꽃게 2마리. 된장 2T, 고추장 1T, 멸치표고가루 1T, 물 1.2L를 처음부터 넣어줍니다. 국물이 졸아들며 간이 짜게되니 나중에 국물은 가감하시면 됩니다. 집에 된장이 짜다면 된장을 조금 줄여 넣으세요.

 

된장2개 고추장1개

 

2. 무는 다른 채소보다 먼저 넣어 익혀 국물을 시원하게 합니다. 처음부터 함께 넣어 끓여야  냉동 꽃게도 빨리 익고 조리시간도 단축되더라고요.

 

무우 함께 익히기

 

3. 국물이 끓고 냉동꽃게가 익으면 채소를 넣어줍니다. 거품은 꽃게를 자르고 나중에 걷어 주셔도 됩니다.

 

된장국 채소넣기

 

4. 채소 넣고 한소끔 끓으면 꽃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다리는 미리 떼어놓아 몸통만 부챗살 결대로 잘라주면 되는데 신랑이 게딱지 그대로 반반으로 발라버렸어요. 본인이 드시는 거니 문제는 없습니다. 

 

꽃게 잘라주기

 

5. 거품을 걷어주고 호박이 살캉 익기를 기다립니다. 국물이 너무 졸았다면 생수를 추가하셔도 되고 자작하게 드셔도 좋습니다.

 

거품걷어내기

 

6. 채소 넣고 너무 오래 끓이지 말고 호박 익으면 다른 채소도 다 익어 시원한 꽃게된장국 완성입니다. 

 

꽃게된장국 완성

 

퇴근 후 배고파서 얼른 끓인 꽃게된장국이에요. 시원하고 얼큰해서 배속이 뜨끈해지는 저녁식사였어요. 얼큰함은 청양이나 고춧가루로 조절해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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