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큰한 가을무 무생채 만드는법

가장 맛있는 가을무 새콤달콤 무생채 만드는 법

 김장시절이 다가오니 얻어온 가을무가 하나둘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제철 맞아 영양도 풍부해 부지런히 먹어줘야 합니다. 집에서 먹는 무요리 중 제일 만만해 식탁에 거의 매일 등장하는 무생채 만드는 법 알아보겠습니다. 

 

 

 가을무 효능

무시, 무수라고도 불리는 무우는 원산지는 지중해이며 실크로드를 통해 중국에 전래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불교와 함께 삼국시개에 재배되기 시작해 중요 채소로 이어오고 있습니다. 많은 요리에 주조연으로 김치 깍두기 무말랭이 단무지등 그 자체로 훌륭한 요리입니다.

 

무는 비타민 함량이 높아 겨울철 비타민 공급원으로 중요한 역활을 했으며 무즙에는 디아스타아제라는 효소가 소화를 촉진시키고 식이섬유소는 장내 노폐물 제거에 도움을 줍니다. 풍부한 비타민은 면역을 증진시키고 피부미용에 좋으며 칼슘성분은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이뇨작용을 돕는 칼륨은 노폐물을 배출하여 붓기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제주도 건무말랭이 (사진 쿠팡)

 

무를 차로 마시면 기침 가래등 호흡기 건강에 도움을 줄수 있으며 배탈이 나거나 장염에 무차를 마시면 증상을 완화시켜 줍니다. 

 

 무생채만드는법

•  무 1개(사과 2개 정도크기), 대파, 마늘 1T,  생강 있으면 1t.
• 설탕 2T.
• 고춧가루 3T, 액젓 2T, 새우젓 1T, 식초 2T, 맛소금 1t, 통깨

1. 무를 채칼을 이용하거나 직접 채를 썰어줍니다. 길게 썰어주면 식감이 좋은데 저는 그냥 보기에도 대충 급하게 하다 보니 굵기가 제각각이네요.

 

 

2. 채선 무에 설탕 2T를 넣어 버무린 다음 15분간 절여줍니다. 골고루 절여지도록 두어 번 뒤적여주세요.

 

 

3. 무가 절여지는 동안  양념용 대파와 마늘을 준비합니다.

 

 

4. 무에서 나온 국물을 버리고 물기를 빼줍니다. 

 

 

5. 고춧가루를 넣어 무에 고운 색이 나도록 먼저 버무려주세요.

 

 

6. 마늘과 파 액젓등 양념을 모두 넣어 버무려주세요. 이때 간을 보고 꽃소금 대신 미원을 조금 넣거나 간을 가감하시면 됩니다.

 

7. 통깨를 넣어 꼬수운 맛을 더해 완성한 무생채입니다.

 

 

식초를 넣어 밥이랑 잘 어울리는 새콤달콤한 무생채입니다. 참기름 넣지 않고 통깨 으깨어 넣어주세요. 만들자마자 머윗잎쌈이랑 저녁 먹었어요. 쌉싸르한 머위쌈이랑 찰떡이네요. 몸에도 좋고 지금 제철 맞아 제일 맛있는 가을무로 무생채 맛있게 만들어드세요. 다음날이 더 시원하고 맛있는 무생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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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레시피는 제가 퇴근하자마자 후다닥 만들어 먹는 저녁상차림 반찬과 국이 대부분이에요. 사진이 전문 요리블로그보다 많이 미흡하지만 해 먹는 그대로 올리는 것이니 부족하더라고 이해부탁드립니다. 양념은 늘 가감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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