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찰밥 한 끼 먹어야 여름 더위도 타지 않고 건강한 한 해를 보낼 수 있습니다. 집집이 건강을 위해 먹는 혼합잡곡에 찹쌀만 더 넣고 밥을 지으면 그냥 먹어도 맛있는 찰밥이 됩니다. 오곡밥을 위한 잡곡은 사지 말고 집에 있는 혼합곡으로 정월대보름 찰밥 만들어보겠습니다.

- 목차 -
1. 혼합잡곡 찹쌀 준비
평소에도 백미와 함께 섞어 먹는 혼합잡곡엔 현미부터 파쇄된 백태, 흑태, 적두, 기장, 찰현미와 찹쌀까지 많은 종류의 잡곡이 들어있습니다. 혼합곡엔 백미와 찹쌀이 들어가 있지만 소량으로 찹쌀을 별도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 준비물:찹쌀 3컵 혼합곡 2컵 팥 1컵 대추 8개 밥 10개, 참기름 1T, 소금 1t t 수북하게.
- 재료준비 : 찹쌀과 혼합곡은 씻어 불리기
- 팥 : 팥량의 두 배의 물을 넣고 삶아 준비.
- 대추는 씨를 버리고 과육을 잘게 잘라 준비.
- 밤은 넣기 전에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비.

도시락을 싸려고 밥양이 많으니 반 정도의 양으로 지으시면 남김없이 맛있게 드실 수 있는 양이됩니다. 팥이 없다면 넣지 않으셔도 되고 찹쌀만 추가하셔도 정월대보름 찰밥 완성하는데 문제없습니다.
2. 정월대보름 찰밥 만들기
씻어 불리고 잘게 썰어 재료를 모두 준비하셨다면 밥물 넣어 맛을 좌우하는 참기름 한술과 소금 작은 술 넣어 취사버튼만 둘러주시면 됩니다. 밥을 지을 때 재료를 따로따로 넣어 밥을 지으면 서로 흐트러지지 않고 정갈한 밥이 됩니다. 잡곡이 싫은 분은 흰밥만 드리면 됩니다.

- 밥솥아래 불린 찹쌀을 부어줍니다.
- 찹쌀 위에 혼합곡을 올려줍니다.
- 맨 위에 팥, 대추, 밤을 놓아줍니다.
- 모두 물리고 삶았으니 밥물은 자작하게 밤이 물 위로 보이도록 잡아주세요.
- 백미취사 버튼을 눌러 줍니다.
- 밥이 되면 나면 넓은 볼에 부어 잘 섞어 한 김 날려주세요.

고슬고슬하게 지어진 찰밥은 김과 나물반찬 함께 복쌈 싸서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새해 시작하며 의미 있게 음식 해 먹고 한해 더위타지 않고 좋은 날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찰밥 집에 있는 재료로 쉽게 만들어 봤습니다.

3. 정월대보름 찰밥 오곡밥
정월 대보름은 새해가 시작하고 커다랗고 둥근 첫 달을 맞이하는 음력 보름날입니다. 이날은 달맞이, 더위 팔기, 액막이 연날리기, 쥐불놀이, 달집 태우기 등의 민속놀이를 하며 하루를 보냅니다. 음식은 부럼 깨기, 오곡밥, 나물, 귀밝이술을 해 먹었습니다. 음식이 모자란 겨울 동안 오곡밥으로 영양도 채우고 식재료 없는 시기에 나물반찬을 위해 여름내 찌고 말리고 준비해서 맞이하는 정월대보름 음식들 오랜 풍습이지만 선조들의 지혜를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오곡밥은 정대보름 전날 미리 나물과 함께 준비해서 먹는 음식으로 농사지은 쌀, 보리, 기장, 조, 콩 등 다섯 가지 곡식으로 밥을 짓고 한 해 농사가 잘되기를 기원했습니다. 세시풍속에 다른 성을 가진 셋집 이상의 밥을 먹으면 운이 좋다고 해서 오곡밥을 이웃끼리 나눠 먹었습니다. 하루 동안 아홉 번을 먹으면 좋다고 해서 조금씩 나눠 먹기도 했습니다.
'집밥 레시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밀프렙 다이어트보다 갱년기에 더 좋은 식단 (0) | 2023.02.23 |
---|---|
땅콩조림 만드는법 생땅콩요리 (0) | 2023.02.06 |
LA갈비 재는법 맛있어 칭찬받는 레시피 (0) | 2023.01.20 |
바질페스토 만들기 풀무원 두부면 파스타 (0) | 2023.01.12 |
밥도둑 콩잎 김치 쉽게 만드는법 (0) | 2023.01.06 |
댓글